< -음악과 다양한 작품 전시로 친근감 있는 휴식처 제공 - >
경주시는 시민에게 친근감 있는 봉황로 문화의 거리에서 풍경이 있는 음악과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여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문화마당 운영을 5월22일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2006년부터 5년동안 사업비 35억(국비24억, 지방비11억)을 투입 전선지중화, 도로정비(540m), 12동 상가건물 리모델링, 29개 간판정비등 봉황로 문화의 거리를 집중 정비해 왔다.
문화마당에는 5월22부터 10월9일까지 야외무대에서 소규모 음악공연인 ‘봉황대 음악풍경’이 저녁7시30분부터 그려지며, 고미술품, 의류, 서적, 장식용품, 문화용품 등을 전시 판매하는 ‘벼룩시장’이 열리고, 봉황로 전통문화업소는 개별적으로 다양한 전시․체험․판매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7~8월 매주 토요일 저녁 2시간정도 평소에 시민들이 접할수 없는 영화를 무료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남아공 월드컵 16강을 기원하기위해 6.12(토) 20:30 ‘그리스’와의 경기를, 6.17(목) 20:30 ‘아르헨티나’와의 경기를 중계하고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함께한 거리응원이 다시 한번 펼쳐 질 예정이다.
봉황로상가번영회 관계자는 “봉황로가 조선시대에는 종로, 일제강점기에는 혼마치도리『本町通』으로 불리면서 일본인과 한국인이 경영하는 상점이 밀집된 경주의 중심상가였다고 합니다. 그 명성을 되찾기 위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으므로 많은 시민이 이 거리를 찾아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봉황로 문화마당’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보다 다양한 작품전시를 통하여 경주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나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시민문화마당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시민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봉황대 음악풍경’과 ‘벼룩시장’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공간이므로 여기에 참여하려면 관련상가 (‘봉황대 음악풍경’ 772-4086, 741-3969, ‘벼룩시장’ 777-0789)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