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시대부터 어업의 중심지요, 양남면 자연부락 가운데 가장 부유하고 큰 마을인 양남면 읍천1리에서 45년 전 중단된 풍어제의 맥을 잇고자 지역 주민들의 뜻을 모아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별신굿과 더불어 풍어제를 지내기로 하였다.
이번 행사는 양남면 관내 읍천항에서 2010년 10월 20일 ~ 21일 양일간 개최하며, 주요 행사로 사해팔방 용왕님께 풍어를 기원하며, 해상조난에 대비하여 안전을 기원하는 용왕굿을 비롯한 21개 굿판이 많은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행사기간 중 이곳을 찾는 모든 관광객들에게 떡과 음식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조창래 읍천1리 풍어제추진위원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읍천 풍어제를 앞으로 더욱더 발전시켜 명실상부한 양남의 축제로 승화시켜 전통을 계승하는 문화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