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만 시민의 화합과 힘찬 함성, 온 누리에 퍼져 >

‘천년의 힘! 시민의 힘! 파워풀 경주!’라는 슬로건으로 2일 오전 9시에 개최되는
30만 경주시민들의 한마당 화합잔치인 ‘제31회 경주시민 체육대회’를 밝히는 성화가 오전 8시 호국의 영산, 경주 토함산에서 채화 됐다.

채화에 앞서 시민화합과 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고유제에는 초헌관으로 정강수 부시장, 아헌관에 서호대 경주시의회 부의장, 종헌관에는 전두식 경주시체육회 부회장이 맡아 제를 올렸다.

성화채화에는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칠선녀가 선녀복을 입고 토함산의 성스러운 불씨를 채화하여 토함산주차장을 경유하여 시민운동장까지 차량으로 봉송하였다.

한편 이번 대회는 23개 읍면동을 3개부(봉황부, 백호부, 청룡부)로 편성하여 100M 달리기 등 10개 종목(읍면동 대항 9, 기관대항 1)으로 선수․시민 등 12,000여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과 응원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