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년고도 신라인의 힘찬 함성, 온누리에 퍼져 >

지난 2일 시민운동장에서 최양식 경주시장, 정수성 국회의원, 권영길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도․시의회 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1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경주시민체육대회’가 성황리에 폐막을 하였다.

김원표 경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최양식 경주시체육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내빈축사,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는 선수 대표의 선서를 시작으로 개최된 이날 체육대회는 23개 읍면동을 봉황부, 백호부, 청룡부 등 3개부로 편성하여 100M, 400MR, 화합달리기 등 9개 종목의 시민화합 경기가 펼쳐졌다.

개회식 입장에서는 읍면동마다 독특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재현한 퍼포먼스로 체전의 열기를 더 높였으며 풍성한 음식을 준비하여 그야말로 체전의 함성을 넘어 30만 시민의 한마당 잔치가 벌여졌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건천읍이 ‘종합우승’, 천북면이 ‘종합 준우승’, 외동읍이 ‘종합 3위의’ 영예를 차지하였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호국의 영산인 토함산에서 불씨를 받아 활활 타오르는 불꽃처럼, 천년의 힘! 시민의 힘! 파워풀 경주!의 슬로건 아래 30만 시민의 영원한 화합과 단결을 통하여 신라천년 왕도 경주인의 웅지를 한데 모아 세계로 뻗어나가는 원동력이 된 이번 체전을 통하여 소통과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