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포럼에 버금가는 문화행사 등 이벤트 풍성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5-04-14
< 물 만난 경주, 개막퍼포먼스 등 문화행사와 더불어 퀴즈대회 풍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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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민, ‘물의 도시’ 경주 역사성 느끼고 하이코 개관 실감 -

세계 물 포럼 기간 중 경주에서는 세계 각국 장관급․지방정부․국회의원 과정, 시민포럼과 더불어 주제별, 일자별 문화예술 향연이 펼쳐져 관광객과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사)코리아 파파로티 문화재단의 주관으로 ‘One Drop(한방울의 물)’을 주제로 물이 주는 미래라는 부제를 담아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매일 저녁 7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보문수상공연장에서 각기 다른 컨셉으로 문화예술 공연이 열린다.

물의 흐름과도 같게 1일차부터 3일까지 ‘근원’, ‘물의흐름:어제 그리고 오늘’, ‘Inspire Hope: 물, 희망을 불어넣다’로 물을 활용한 과학적이면서도 신기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특히 1일차 공연에는 ‘물이 주는 미래’라는 주재로 천년의 시간 거슬러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물과 사람의 상생을 다시금 되새겨보는 개막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박승순이 아쿠아포닉스(Aquaphonics)를 활용한 연주를 선보여 물포럼 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물방울의 떨어짐을 이용하여 음악을 연주하는 퍼포먼스와 물을 주제로 오케스트라 연주도 이어져 큰 박수를 받았다.(우천으로 현대호텔 로비에서 공연)

2일차 공연에는 오주신 무용단의 ‘봄바람, 부채바람 일렁이는 보문호’를 주제로 보문호의 물결을 우리 아름다운 전통 춤으로 승화된 모습을 선보이며, 아쿠아포닉스를 활용해 물과 과학이 만나 새로운 음악이 탄생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3일차 공연에는 글라스 하프(와인잔 연주)를 이용해 아름다운 물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아름다운 우리가락과 글라스 하프, 그리고 보문호수가 만나 세계인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이외에도 일렉퓨전그룹 KATA와 퓨전국악단, 경주 소년소녀 합창단 등 다채로운 연주가 이어져 물포럼 참가자들은 물론 시민들과 함께 물포럼의 풍성한 문화행사를 이끈다.

세계 물 포럼 퀴즈대회도 지난 3월부터 진행되어 12일 예선전을 완료, 오는 16일 오후 2시 경주 하이코(화백컨벤션센터)에서 본선을 개최한다. 물포럼 퀴즈대회는 세계물포럼조직위원회와 국민독서인재개발원 주관으로 전 국민들이 물의 위기와 중요성을 잘 인식하고자 마련한 퀴즈행사다.

물 포럼 행사 참여 증진과 물의 가치 의식 확산을 위해 물에 대한 일반 상식들을 주어진 시간 내(분당 3,000자)에 읽고 퀴즈를 푸는 와칭리딩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선시상자 3000명과 본선시상자 79명을 뽑아 총 3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경주시민들의 반응도 뜨겁다. 시민들은 지난 주말 열린 야외 유등 체험장 등 다채로운 물 포럼 관련 부대행사를 직접 체험하고, 관광객들은 경주 벚꽃 나들이와 더불어 물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와 체험을 함께 했다. 경주시는 본격 나들이 계절과 맞물려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참여가 많아져 다양한 체험행사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지역 대학과 연계해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물 관련 학과 학생들은 수업을 대신해 다양한 세션들을 듣고, 세계 속 경주의 우수한 물 관리 등을 직접 체험 하는 등 물 포럼으로 인해 지역과 대학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주는 선진 하수처리 기술 등을 끊임없이 개발하는 등, 새로운 천년을 이끌어갈 미래 우리 후손들이 잘 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물포럼을 계기로, 물에 대한 보다 큰 관심을, 물의 소중함에 대한 보다 더 큰 이해를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물 포럼을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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