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경주세계피리축제 "만파식적″ 성료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5-06-23
< 세계의 평화와 인류의 안녕을 기원하는 힐링콘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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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에 시작해 올해로 5회를 맞이한 2015 경주세계피리축제“만파식적”이 지난 6월 20일에서 22일까지 3일 동안 경주예술의전당에서 관객과 연주자들의 호평 속에서 펼쳐졌다.
올해 개막 공연은, 주제공연 ‘만파식적의 꿈’과 인도의 전통 무용 ‘오디시’, 처용무와 인형극의 만남에 이르기까지 무용과 음악이 어우러진 색다른 공연들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3미터가 넘는 스위스 알프혼부터 중국의 죽적과 새납, 우리나라의 대금과 소금, 피리, 태평소에 이르는 다양한 피리 소리를 만날 수 있는 무대도 함께 마련돼 세계 여러 나라의 음악과 문화를 즐기는 무대였다.
관객과의 소통을 위해 소공연장에서 열린 세계피리명인전도 각국을 대표하는 명인들의 명품 연주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올해는 초청국가 7개국(한국, 중국(연변), 티베트, 스위스, 대만, 일본, 우즈베키스탄)의 명인 연주에 곁들여 명인들 자신이 악기와 곡에 대한 해설을 직접 함으로써 관객의 이해와 몰입도를 높였다.
학술포럼에서는 ‘실크로드를 통한 악기의 유입과 변화 양상’이라는 주제로 한국, 중국, 우즈베키스탄의 전문가들의 뜨거운 토론을 펼쳤고,
훌륭한 연주자를 양성·발굴하기 위해 개최되는 전국대금경연대회도 12회째를 맞아 더욱 수준 높은 연주와 실력자들이 대거 참가하였다.
경주세계피리축제“만파식적”을 주최한 경주시 최양식 시장은 “메르스로 인해 관객의 수가 예전보다는 적었지만, 무대에 선 연주자들의 열정과 공연장을 찾아준 관객들의 호응은 어느 때보다 최고였다”며, “올해 처음 만파식적의 설화를 형상화한 주제공연을 하였으며, 세계피리명인전에서 명인들의 연주와 곡과 악기 소개로 호평을 받았으며, 내년에 세계피리축제를 더욱 새롭고 참신한 시도, 관객들과 함께 하는 무대로 만들겠다”고 했다.

경주세계피리축제는 경주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만파식적’의 설화를 바탕으로 화합과 평화를 기원하는 힐링 축제, 음악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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