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현의 고장, 경산시민 여러분 환영합니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5-09-04
< ‘실크로드 경주2015’ 경산시 문화의 날’ 행사 가져 >

기념품 교환(왼쪽 최영조 경산시장, 오른쪽 최양식 경주시장).JPG

원효대사, 설총, 일연스님 세분의 현자가 태어난 삼현의 고장으로 유명한 경산시가 3일 오전 11시 경주엑스포공원 내 백결공연장에서 ‘경산시 문화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실크로드경주2015’ 행사장을 찾은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23개 시,군의 특색 있는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시군의 날’의 여섯번째 마당으로, 최영조 경산시장, 최양식 경주시장, 이천수 경산시의회 의장,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 서재건 경산시 문화원장, 경산시민, 관람객 등 1,300여명이 참석했다.

한류드라마 패션쇼 ‘실크로드’와 현대무용 ‘HOPE' 등 박수갈채 속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양 도시의 시장․의장의 환영사와 축사 등에 이어 기념품 교환,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축전낭독,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공연에는 경산시립합창단의 공연, 여원무 공연, 인도팀 특별공연이 펼쳐져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관을 장식한 꽃과 독자적인 6박자의 도드리 장단 변화로 관람객을 사로잡은 (사)경산자인단오제 보존회의 여원무(한장군놀이) 공연은 9세기 전후 신라시대에 왜구의 무리가 자인의 도천산에 성을 쌓고 주둔하면서 주민들을 괴롭히자, 한장군이 꾀를 내어 장정들을 여자로 가장하여 광대들의 풍악에 맞추어 추니 그 화려함에 반해 왜적들이 산에서 내려오자, 한장군과 광대들이 모두 무사로 변하여 왜적을 무찔렀다는 독자적인 소재를 가지고 있는 춤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산시의 특색 있고 우수한 문화공연에 큰 박수를 보내며화합의 상징 원효대사, 이두를 집대성한 설총, 삼국유사를 지은 일연스님 세분의 현자가 태어난 삼현의 고장 경산시의 우수한 역사,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에 최영조 경산시장은 “실크로드 선상의 다양한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시민들과 함께 참가하게 되어 기쁘다며, 여원무 공연과 홍보부스를 통해 삼현, 삽살개의 고장인 경산시의 우수한 문화를 선보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소회를 전했다.

한편, ‘실크로드경주2015’ 행사에서는 매일 전국 시도, 시군 문화의 날을 열어 행사장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4일은 영천, 5일은 영덕, 8일은 청송, 9일은 청도군에서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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