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로의 여행, 천체관측 체험 관람객 인산인해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5-09-21
< 실크로드 경주2015, 시가지 행사 콘텐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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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체관측 체험에 선덕여왕 행차 시연 -

유라시아문화특급 행사로 추진된 실크로드 경주 2015 시가지 예술제 중 문화엑스포 행사 시 빠지지 않는 단골 프로그램인 ‘신라로의 여행! 천체관측 체험’ 이 19일부터 이틀간 성황리에 열렸다.

경주문화원에서 주관한 천체관측 체험 그 역사는 신라 천문학의 상징인 첨성대를 무대로 천체관측 체험과 선덕여왕 행차 극에 관람객이 몰려 신라문화제를 연상케 하였다

신라시대의 천체관측은 크게 두 가지의 목적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국가의 길흉을 점치기 위해 별이 나타내는 현상을 관찰하는 것과, 또 하나는 역법(曆法)을 만들거나 그 오차를 줄이기 위해 별이나 일월오성(日月五星:해와 달 그리고 지구에서 가까운 금성·목성·수성·화성·토성의 다섯 행성)의 운행을 관측하는 것이다.

국보 제31호 경주 첨성대는 신라시대 천문을 관측하던 건물로서 높이 약 9.5m, 역법을 만들기 위한 일월행성의 운행관측과 천문현상의 관찰로 국가의 길흉을 점치는 점성의 목적에 사용된 것으로 짐작된다.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동부사적지내 홀연히 서 있는 첨성대를 보면 구한말 무명한복을 입고 어르신 또는 아낙네가 찍힌 사진들, 1950년대 중󰋯고등 학생복을 입고 첨성대에 가득 오른 학생들이 찍힌 사진, 중학교 때 배웠던 기억이 생생한 위성들의 사진들이 전시되었고 천체관측망원경으로 들여다보며 잊고 있던 우주를 볼 수 있었다.

하늘에 무수한 별들이 무한한 상상력과 탐구하는 대상으로써 충분한 매력이 있기에 경아천, 즉 경주고등학교 아마추어 천문관측동아리가 20여 년 째 활동 중이다.

“선덕여왕이 왕궁의 뒤뜰에 첨성대를 쌓아 천문으로써 당나라와 대적하려 했을 것이다.” 라고 어느 스토리텔링 작가가 매우 인상 깊게 남겨준 말에 실려 첨성대 앞에서 백성을 만나고 제를 지내는 연출에서, 500여명의 관람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 첨성대문화 대축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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