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학문적 경지로 당나라의 역사를 바꾼 천재 문인의 일대기를 그린 “창작뮤지컬 최치원”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5-10-08
< 고독한 이방인 최치원, 그의 뜨거웠던 시간 속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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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경주 2015 개최를 기념하여 (재)경주문화재단이 제작 중인 창작 뮤지컬 “최치원”이 오는 10월 15, 16일 양일간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에서 선보인다.

(재)경주문화재단은 한·중 정상회담 시 시진핑 주석이 최치원과 그의 시들을 여러 차례 인용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은 신라의 천재 문인 “고운 최치원”을 주제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15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 국비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60여 곳의 응모 지자체 가운데 당당히 최고점으로 선정이 되었다.

본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김완준 경주예술의전당 관장은 이번 뮤지컬이 지자체의 단발성으로 끝나는 작품이 아닌 경주예술의전당의 브랜드 공연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며, 올해는 본 뮤지컬의 가능성을 예고하는 해로 잡아 공연 후 지속적인 수정보완을 거쳐 고운벨트로 결성된 창원시, 군산시, 서산시, 문경시, 합천군, 함양군, 부산 해운대구, 등 10개 시·군·구에서 공연을 계획 중이며, 최종적으로 중국 진출을 목표로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러한 포부의 뒷받침에는 현제 우리나라에서 왕성히 활동 중인 최고의 스텝진들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너무나도 유명한 국민연극 ‘라이어 1, 2, 3탄’과 뮤지컬 ‘영웅을 기다리며’, ‘매직 카펫 라이드’, ‘우먼 인 블랙’ 등으로 2008년 대한민국국회문화대상을 수상하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이자 연출가인 이현규가 대본과 연출을 맡아 사실과 허구를 적절히 접목시킨 스토리로 관객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세 차례나 작곡상을 거머쥐었던 작곡가 장소영과, 역시 한국뮤지컬대상에서 두 차례의 안무상을 수상한 안무가 이란영, 네 차례의 무대미술상을 수상한 무대디자이너 박동우가 최치원의 아름다운 시와 글들을 화려한 무대 위에서 노래와 춤으로 표현했다.

출연진 또한 드라마 ‘야인시대’의 OST로 유명세를 떨치고 현재 드라마와 뮤지컬을 병행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는 임강성이 주인공을 맡아 열연을 하며, 경주 출신으로 뮤지컬 ‘노르트담 드 파리’와 ‘몬테크리스토’ 등 최근 뮤지컬의 히로인으로 떠오르고 있는 뮤지컬배우 이정화, 역시 경주 출신의 KBS 공채 탤런트인 안홍진 등이 출연하여 타 라이선스 공연들과 견줄 수 있을 정도의 탄탄한 캐스팅을 갖추었다.

최양식 (재)경주문화재단 이사장은 뮤지컬 최치원을 필두로 그의 삶을 재조명하고, 2016년 중국인의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인문 한류아이콘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경주가 이러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통한 글로벌 문화융성 도시로 인식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했다.

글 하나로 황소의 난을 제압하고 아름다운 시로 귀신의 혼을 달래는 천재였지만, 신분의 한계로 고국에 돌아와서도 언제나 고독한 이방인으로 살았던 천재문인 최치원, 그의 뜨거웠던 마음속을 들여다 볼 수 있을 “뮤지컬 최치원”의 성공을 기대해 본다.

창작뮤지컬 ”최치원”은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며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과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후원하여, 10월 15일(목), 16일(금) 오후 7시30분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공연되며, 실크로드 경주 2015를 기념하여 VIP석 30,000원, R석 20,000원, S석 10,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경주시민들과 관광객에게 제공한다.

본 공연은 초등학생이상 입장가능하며,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현장 구매 시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능하다. 공연예매 및 문의는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jartcenter.kr)나 전화(1588-4925, 054-779-6091)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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