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경주 떡과 술잔치』는 시내 중심에서 열립니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1-09-20
< - 10월 8일부터 6일간 경주 시내 봉황대에서 개최 - >

술과_떡잔치.JPG

들판이 황금 빛으로 물드는 10월은 농부들이 일년 정성을 거둬들이는 달이다. 쌀로 만든 대표적인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 우리네 주식인 밥! 그리고 떡과 술을 들 수 있다. 2011년 10월, 경주에 가면 이 떡과 술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경주시와 경주문화재단은 올해로 14살이 되는 이번 축제에 많은 시도를 하고 있다.
첫째로 13회째 이어 왔지만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한 축제의 정체성 확립이다. 천년의 역사 속 술과 관련된 포석정과 1975년 안압지에서 발견된 주령구, 떡에 관련된 석탈해왕과 유리왕의 이사금 설화 등 경주라는 지역에 떡과 술잔치가 열리게 된 운명 같은 근거를 이야기한다.
다음으로 신구의 조화이다. 경주는 ‘땅만 파면 보물이 나온다.’라고 할 정도로 문화유산이 풍부한 도시이다. 하지만 이 때문에 개발에 제한이 많은 도시이기도 하다. 그 결과 경주 시민들은 문화재에 대한 자부심과 동시에 어느 누구에게도 하소연 할 수 없는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위하여 시와 재단은 축제장소 이전이라는 카드를 내어 놓았다. 新‧舊가 대립하는 곳, 문화재와 중심상가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곳인 시내 봉황대 일원에 축제를 열어 과거와 현재의 조화, 문화재와 경주시민의 화합을 이끌어 낼 것이다.

금번 축제의 캐치프레이즈는 열린축제, 클린축제, 친절축제이다.

열린축제 - 경주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직접 만들고, 남녀노소 국적을 불문 하고 정신적‧신체적 장애를 떠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로 만든다.
클린축제 - 쓰레기 없는 축제, 사고 없는 축제로 만든다.
친절축제 - 행사 참여인원의 사전교육을 강화하고 친절캠페인을 통해 불친절하다는 경주의 이미지를 개선시키고, 항상 입가에 미소가 머무는 축제를 만든다.

위와 같은 취지로 떡, 술, 옷에 대한 각종 전시와 체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 된다. 또 개‧폐막식에 유명가수의 초청공연이 아닌 경주의 아름다움을 살리는 공연과 이벤트로 대체하여 타 축제와 차이점을 두었다.

제19차 UNWTO 총회와 일정을 같이 하는 이번 축제는 한국의 축제를 세계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경주시민과 관람객들의 참여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수 있다.

2011 경주 떡과 술잔치는 10월 8일(토)부터 13일(목)까지 경주 시내 봉황대 일원에서 열린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fgf.or.kr)를 참고하면 된다. 경주문화재단 대표전화 054)748-7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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