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문무대왕 청소년 바다학교’성황리 마무리

작성자
공보관
등록일
2022-11-22
< 지역 중학생 33명 경주와 부산 일원 해양역문화 탐방 기회 제공 >

지난 19일 문무대왕 청소년 바다학교 참가 청소년들이 문무대왕릉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는 미래 해양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 ‘2022 문무대왕 청소년 바다학교’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경주시와 ㈜한국수력원자력이 주최하고 월드김영사가 주관한 이번 바다학교는 지역 14개 학교 중학생 33명이 참가했다.

문무대왕 청소년 바다학교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경주 동해안이 지닌 해양역사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해양역사·과학·생태 체험활동을 통해 바다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첫째 날에는 문무대왕릉과 감은사지를 탐방해 경주 바다의 역사적 가치와 상징적 의미를 직접 체험하며, 문무대왕의 호국정신과 해양개척 정신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부산으로 이동해 씨라이프 부산아쿠아리움에서 다채로운 해양생물과 해양생태보호에 대해 알아보고, 저녁에는 국립해양조사원 오현주 연구실장의 ‘4차 산업혁명과 해양수산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부산국가지질공원 이기대를 방문해 동해안 화산활동과 지질특징을 공부하고, 에코 플로깅을 통해 해양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또 국립부산과학관 견학 시간에는 해양분야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과학기술을 마음껏 즐기고 체험해 보며 폭 넓은 과학 지식을 습득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문화중 A 학생은 “지금까지 몰랐던 바다의 가치와 소중함을 이번 해양체험과 특강을 통해 알게 됐다” 며 “이번 행사에서 배운 알찬 지식과 경험을 주위 친구들에게도 알려주고 싶다” 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바다는 우리가 열심히 공부하고 개척해야 할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제2의 국토이다” 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경주 바다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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