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둔치조성사업으로 웰빙 코스화 수많은 시민 이용 > 경주시민들로 구성된 "서천을 사랑하는 시민의 모임" 결성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신무하, 60세)에서는 9.15(목)19:00부터 서천 장군교아래에서 백상승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민등 5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서천사랑 시민모임을 결성하고 화합한마당 잔치를 가졌다

가칭 "서사모"에서는 경주시의 자랑거리인 서천둔치의 웰빙공간을 주민 스스로 아끼고 관리하자는 시민들의 여론에 힘입어 "서천을 사랑하는 시민의 모임"을 결성하기로 하고 두두리예술단의 공연을 비롯한 밸리댄스 시연등 흥겨운 잔치와 함께 동민 즉석 노래자랑도 개최하였다

"서사모" 결성 준비위원장(신무하)은 이날 행사에서 이처럼 잘가꾸어진 아름다운 서천을 이제부터는 시민들 스스로 아끼고 사랑하자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하는등 서천사랑운동을 통한 주민화합의 장으로 발전시켜나가자고 역설하였다

한편 서천둔치조성사업은 경주시가 서천 북천 남천 등 경주시가지를 휘감고 흐르는 3대 하천을 레저 관광 체육 문화 자연생태학습단지로 조성하는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2003년 9월부터 2004년 7월까지 2년여간 55억여원을 투입하여 남천 합류지점과 북천합류지점까지 4km구간을 조깅코스, 산책로, 자전기, 인라인스케이트도로 등으로 말끔하게 정비하고 운치있게 가로등을 설치함으로서 저녁이면 수많은 시민들이 휴식공간으로 이용해 전국에서 웰빙이 가장 앞서가는 도시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날 백상승 경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민들의 자율적인 서천 사랑운동에 깊은 감사를 표시하고 서사모 회원들이 더욱 아름답게 서천을 가꾸어 나가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