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내남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태욱)에서 지난 16일 8월 정례회가 열린 가운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지지 선언에 나섰다.

이날 유태욱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20여 명은 정례회를 통해 ‘2025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반드시 유치되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하고 주민들과 함께 경주 유치를 위한 홍보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유태욱 주민자치위원장은 “세계적인 도시 경주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에 최적지임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정서서 홍보해 경주에 정상회의가 유치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원 내남면장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지 선언을 해주신 내남면 주민자치위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공감대 형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내남면에서는 이번 주민자치위원회 지지 선언 이전에도 지난달 내남면 이장협의회, 새마을회, 기초생활거점추진위원회의 지지 릴레이 등 자생단체들로부터 유치 응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