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서면 ‘제8회 메뚜기 축제’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1-10-17
< 메뚜기도 잡고, 친환경 소비자도 잡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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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초청 녹색체험행사 개최

경주시 서면 우렁이쌀 작목반(대표 김명열)은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제8회 메뚜기 축제’를 10월 17일 서면 도리에서 개최하였다.

올해 축제에는 경주시의원, 지역 농협장 및 도리 1, 2리 주민, 그리고 울산 벽산아파트부녀회주민, 대구여성경명라이온스회원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농협경주환경농업교육원 강당에서 개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짧은 시간 황금들녘에서 요리조리 도망 다니는 메뚜기를 잡기 위해 이리저리 뛰며 메뚜기잡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메뚜기잡기 체험행사 후에는 교육원 식당에서 도리 주민들이 정성껏 마련한 친환경 재료로 만든 점심을 함께하고, 청정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마을에서 생산한 다양한 음식도 경험하였다. 축제는 메뚜기잡기 체험행사 이외에 친환경농산물판매 및 홍보, 벼베기 체험 등 농촌 체험 활동을 실시하였다.

올해로 8번째로 개최하는 메뚜기 축제는 서면의 축제로 자리잡고 있으며, 서면 우렁이쌀 작목반은 유기농 9농가, 무농약 67농가 친환경인증을 받은 친환경실천 작목반이다.

메뚜기를 잡을 수 있는 논은 농약을 안 쓰거나 적게 쓴다는 것으로 ‘친환경’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경주시는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친환경인증농가는 1,652호/1,047ha(유기농38호/24.8ha, 무농약486호/283ha, 저농약1,128호/739.2ha)이다.

축제 참가자들은 “농촌은 영원한 마음의 안식처이며 고향이고,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다는 생각을 갖게 한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뜻이 깊었다”며 농촌의 소중함을 느끼는 하루가 되었다며 한 마음을 밝혔다.

메뚜기 축제 관계자는 “서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더욱 대내외에 알리고 발전하는 축제로 방향을 전환”해야 할 것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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