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 ‘오래된 미래’...오는 11월까지

작성자
홍보담당관
등록일
2023-06-12
< 박혁거세 탄생한 나정과 남산서 4번째 주 금·토 다채로운 행사 >

지난달 열린 프로그램 모습

- 오는 23~24일 밤 나들이 야간 프로그램도 열려 ‘인기몰이’

경주시가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가 탄생한 경주 나정(蘿井)과 경주 남산 일원에서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경주시와 경상북도,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경주문화유산활용연구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경주 남산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 ‘오래된 미래’라는 주제로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네째주 금요일과 토요일 열린다.

먼저 기단을 새로 정비한 나정에서는 박혁거세 탄생설화와 화백정신을 중심으로 한 ‘신라의 탄생’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어 육부전, 포석정, 남간마을 등 남산에서는 애니메이터와 연극인의 만남, 알묘체험, 탑쌓기, 가배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그간 사람들이 잘 몰랐던 나정과 남간마을 등 숨어있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특히 ‘오래된 미래’라는 주제에 걸맞게 이 프로그램은 시간과 공간의 개념으로 풀어낸 융·복합 프로그램으로 문화재청이 2년 간 세계유산활용프로그램 우수사례로 추천하기도 했다.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든 이 프로그램은 기획과 진행에 각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고 협업해 프로그램 참여자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무엇보다 아이와 함께 역사 체험할 공간을 찾는 가족과 어린이집, 초등학생의 문의가 늘고 있어 이 같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경주 남산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 ‘오래된 미래’에 참가를 희망하시는 분은 경주문화유산활용연구원(054-773-2988)에 문의하면 일정 등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경주문화유산활용연구원 최경남 원장은 “오는 23일과 24일은 밤 나들이로 야간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어 가족과 함께 경주 남산 밤 산책을 한 번 계획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파일
다음글
경주에서 즐기는 수제맥주 축제…‘술술페스티벌’16일 개막
이전글
경주시, 외국인근로자 스마트폰 사진 전시회 개최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 출처표시
경주시청이 창작한 문화/축제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