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년의 전통과 역사의 향연‘신라문화제’팡파르

작성자
공보관
등록일
2016-10-07
< 찬란했던 천년향연 온 누리에, 지진․태풍 극복의 전환 기대 >

‘신라문화제’팡파르

- 7일 봉황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9일까지 시가지 행사, 문화행사 등 풍성 -

찬란한 신라 천년문화를 선양하고 최초로 한반도 통일국가를 이룩한 신라인의 힘찬 기상을 느낄 수 있는 2016 신라문화제가 마침내 7일 저녁 7시 봉황대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 44회째를 맞는 본 축제는 지난 3일 서제를 시작으로 진행되었으나 우천과 태풍으로 변수가 많았으나 9일까지 볼거리․즐길거리, 체험 등 풍성하게 진행된다.

하지만 1962년부터 과거의 서라벌과 현재의 경주를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하는 그 어느 축제보다도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전통 지역 축제를 통해 지진과 태풍에 의연하게 대처하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안정되고 화합된 모습으로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의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금장대 앞 서천둔치에서는 7일 오후 5시부터 인형극 ‘동경이의 도둑 소탕작전’을 시작으로 플라잉 쇼케이스, 8일에는 오후 2시 40인조 사물놀이, 9일 오전 12시 연예인협회 밴드공연, 경주 챔버오케스트라, 처용공연 등 문화한마당이 펼쳐진다.

축제 하이라이트인 개막식은 7일(금) 오후 7시 30분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신라고취대 재현, 신라금 시연과 신라 헌강왕과 처용의 이야기를 담은 주제공연 국악 뮤지컬 ‘처용’은 100여명의 출연진으로 펼쳐지는 성대한 무대로 국민화합과 통일을 노래한다.

2016 세계대회 비보잉 1위 팀인 저스트절크가 신라 화랑무를 모티브로 한 창작 비보잉을 선보이며, 임창정, 소향, 이하이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8일(토) 오후 7시, 화랑로(중앙시장↔경주역)에서는 '삼국통일을 이룩한 신라군의 기상'을 주제로 이색 길놀이 행사가 열리며, 오후 6시~8시까지 경주 JC 앞~경주역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9(일) 오후 3시, 중앙로에서 동부와 서부 2팀으로 총 400여명으로 줄다리기가 열리며 오후 2시 30분~오후 5시까지 전면 통제한다. 황성공원에서는 궁도대회, 화랑씨름대회, 신라검법대회, 한글백일장 등 다양한 민속 경연대회가 열린다.

이밖에도 봉황대, 첨성대, 중심상가 일원에서는 줄타기, 공연, 신라문화제 사진전, 신라소리축제 에밀레전, 체험부스 운영 등 시가지문화행사가 진행되며, 불국사에서는 신라불교 영산대재가 분황사에서는 원효예술제가 열린다. 서라벌문화회관에서는 전통 시조의 전승·보전을 위한 시조경창대회가 열리고 경주향교와 계림 숲에서는 한시백일장과 학생미술대회 등이 각각 마련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최근 자연재해 등으로 지역 분위기가 다소 침체되어 있는데 이번 신라문화제가 시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고 다시 반등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천년 왕조를 지켜온 신라인이 지녀 온 불굴의 기상이 오늘에 재현되는 역사의 현장을 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많은 관광객들의 참여를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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