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주박물관회 주관 경주박물관대학 제40기 수료식이 19일 국립경주박물관 대강당에서 최양식 경주시장, 이영훈 국립경주박물관장 등 20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축사에서 “수료생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경주박물관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토대로 경주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전도사로서 역할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박물관대학은 국립경주박물관 내에 위치하며 시민들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에서 참여하여 전통 역사문화에 대해 기초교양과 문화재 보호의식을 고취시키는 평생교육의 장으로 1994년 설립하여 현재까지 20여 년을 이어오고 있다.

본 대학은 1년 과정의 교과과정을 개설하여 역사, 고고학, 미술사, 문화재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문화재 관련 전국 대학교수, 박물관장 사회 저명인사를 초빙하여 문화강좌 실시로 경주권 및 주변 문화유적지를 찾아 답사활동 등 현장 체험위주의 실무교육으로 진행됐다.

경주박물관대학은 현재까지 총 40기를 거치는 동안 4,5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 이들이 경주시는 물론 경북도와 울산, 포항, 부산, 대구 등지에서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