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포읍 동경주청년회의소, 지역 어르신 모시고 경로위안대잔치 열어 >

감포읍 동경주청년회의소(회장 임상현)는 5월 어버이의 날을 맞아 12일 감포항 일원에서 ‘제43회 감포읍 경로위안대잔치’를 열었다.

행사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권영길 의장, 엄순섭 시의원, 김동수 이장협의회장, 각 경로당 회장, 읍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올해 43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답게 감포읍 청년회의소 회원 들은 오지마을과 거동불편 어르신들을 위해 차량 지원에서부터 정성스럽게 준비한 식사와 문화공연, 기념품 전달 등 어르신들의 얼굴에 함박 웃음꽃을 안겨 드렸다.

임상현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나눔을 모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가정의 달의 맞아 어르신들께 기쁨과 즐거움을 안겨 드리며 가족애를 느낄 수 있어 참 좋았다"며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자치센터 교육생들의 풍물공연 행사를 열어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화합의 장이 마련되었으며, 흥겨운 대중공연과 각설이타령의 전통 은율이 조화되어 어르신들과 한자리에 어울리는 즐거운 축제마당이 되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모두가 바쁜 일정에도 지역발전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리는 경로효친 행사를 열어준 청년회에 감사를 전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읍민 간 더욱 더 화합하고 발전하는 감포읍이 되기를 바람다.”며 행사를 축하했다.

한편 동경주청년회는 동경주 지역발전뿐만 아니라 지난 1973년부터 매년 어버이 달을 맞아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잔치를 베풀어 오는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여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