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촘촘복지단의 성탄절 선물, 연탄보일러 교체로 훈훈한 겨울나기 >

안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촘촘복지단’은 성탄절인 25일 산대4리 청년회와 함께 노후된 창고형 주택에 홀로 거주하는 독거노인 세대의 연탄보일러를 교체했다.

촘촘복지단은 지난 21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은 홀로 사시는 할머니 집의 전기설비와 도배, 장판을 교체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이후 2번째 재능기부에 나섰다.

이날 재능기부는 산대4리 한 과수원의 오래된 창고 주택에서 노후 된 보일러로 가스누출 등 위험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독거노인세대를 발굴하여 안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영철 공동위원장이 30만원 상당의 보일러를 지원하고 산대4리 청년회원들이 시공에 참여했다.

시공에 참여한 이득락 청년회장은 “휴일임에도 봉사 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외롭고 힘든 처지에 있는 이웃을 더욱 꼼꼼히 살피고, 적극적으로 봉사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철 공동위원장을 “어르신이 새로 설치된 연탄보일러로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되어 흐뭇하다”며, “지역의 복지문제를 지역의 복지자원으로 해결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에 맞는 봉사활동이었다”고 말했다.
김종국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안강읍장)은 “휴일에 봉사활동에 참여한 산대4리 청년회와 촘촘복지단의 활동에 감사하며, 정유년 새해에는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하고 희망찬 안강읍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