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비화장학회와 재능기부로 장학사업

작성자
공보관
등록일
2017-05-29
< 가정의 달 맞아 한부모가정에 장학금 대신 재능기부로 공부방 선물 >

재능기부로 장학사업

경주시 안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안강지역 장학봉사단체인 비화장학회가 25일 재능기부를 통해 노모와 생활하는 한부모가정 여중생에게 공부방을 선물했다.

해당 가정의 여중생은 아빠의 조현병 진단과 엄마의 가출로 연로하신 할머니와 힘겹게 생활하고 있어 책상과 침대가 있는 공부방은 꿈에서나 그리던 것으로 생각했다.

한편 경제적 어려움에 대한 소식을 접한 비화장학회 허종미 사무국장은 지역 상담복지 전담부서인 안강읍 맞춤형복지팀을 찾아 공부방 꾸미기 재능기부를 요청했으며, 결국 안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집수리 특화사업인 ‘수리수리마수리’의 첫 번째 사업으로 결정됐다.

‘수리수리마수리사업’은 주거환경개선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재능기부에 필요한 재료비를 가구당 50만원 이내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의체에서 도배와 장판교체에 필요한 재료비를 제공하고 비화장학회 회원들이 재능기부로 봉사에 참여했다. 책상세트와 원목침대는 김영철 협의체 위원장과 독지가가 후원으로 지원했다.

최국호 비화장학회 회장은 “재능기부도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훌륭한 장학사업이네요.”라며 지속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김종국 안강읍장은 이 날 현장에서 공부방 만들기에 참여한 협의위원, 지역봉사단체 회원들을 격려하면서 “봉사활동이야 말로 진정으로 사람과 사람을 잇는 우리 사회의 참다운 모습이다” 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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