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건천읍, 건천3리 경로당 개축 완료···10일 준공식 열어

작성자
홍보담당관
등록일
2025-12-11
< 市, 어르신 복지 및 주민 소통 거점 마련 >

10일 경주시 건천읍 건천3리 경로당 준공식에서 주낙영 경주시장과 도·시의원, 대한노인회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경주시는 10일 건천읍 건천3리 경로당 개축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장, 경로당 회원 및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기존 경로당은 30여 년 동안 마을회관과 겸해 운영되며 지역 어르신들의 휴식공간이자 주민 소통의 거점 역할을 해왔으나, 노후와 협소 문제로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총사업비 3억 2,000만 원을 들여 연면적 99.745㎡ 규모의 1층 건물로 새 경로당을 건립했다.

내부에는 남·녀 각방과 화장실, 거실, 주방 등을 갖추고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으며, 노유자 시설 기준에 맞춰 안전성과 접근성도 강화했다.

새롭게 문을 연 경로당은 기존 기능에 더해 주민 공동활동 공간을 확충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금택 건천3리 경로회장은 “오랫동안 낡고 좁은 경로당을 사용해 불편이 컸는데, 새 경로당이 들어서 매우 기쁘다”며 “회원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건천3리 경로당이 어르신 복지의 중심이자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따뜻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여가·문화 활동이 가능한 복지거점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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