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강읍은 지난 21일 안강읍 도심 일대에서 ‘불법 현수막 없는 경주 만들기’ 활동의 일환으로 가로 환경 정비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맞아 국내외 방문객과 외국 손님들에게 깨끗하고 품격 있는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정비에는 안강읍 직원들과 안강읍광고업협회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도로변의 불법 현수막과 전주 및 가로등 주에 남아 있는 철거 잔여물을 집중적으로 제거했다.
특히 추석 명절 인사 현수막 등 기간이 지난 옥외광고물을 중심으로 정비해 시민과 방문객이 모두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한 거리 환경을 만들었다.
또한 안강읍광고업협회에서는 스카이차(사다리차)를 지원해 고지대 현수막 제거에 적극 동참하는 등, 민·관이 협력하는 선도적 정비 활동의 모범을 보여줬다.
이상태 안강읍광고업협회 회원은 “우리 협회는 앞으로도 불법 현수막 근절과 도시 미관 개선에 적극 동참해, 깨끗하고 품격 있는 경주 만들기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현장을 직접 방문한 황훈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은 “안강읍광고업협회가 솔선수범하여 깨끗한 거리 만들기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전 세계가 경주를 주목하는 만큼, 우리 안강이 경주의 북부 관문으로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정비와 불법 옥외광고물 정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