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부터 16년째 나눔 이어온 ‘착한 가게’ >

- 건천·산내 70세 이상 어르신들 건강·여가 지원
경주시 건천읍 건강나라 사우나 찜질방(대표 이창훈)은 15일 추석을 맞아 찜질방 이용권 4,078매(3,670만 원 상당·장당 9,000원)를 건천읍행정복지센터와 산내면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는 ‘통 큰 기부’를 했다.
기탁된 이용권은 지역 내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배부돼 명절을 앞두고 건강을 챙기고 여가생활을 즐기는 데 쓰일 예정이다.
건강나라는 2009년부터 매년 가정의 달과 명절에 무료 이용권을 기부해 올해로 16년째 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 사회에서 ‘착한 가게’의 모범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이창훈 건강나라 사우나 찜질방 대표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헌득 건천읍장은 “매년 빠짐없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건강나라 측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이용권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손종철 산내면장도 “꾸준한 관심과 나눔은 주민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