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부터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전원에 간식 후원 이어가 >

경주시 안강읍의 치킨·햄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 경주안강점’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매달 치킨과 햄버거, 음료를 후원하며 훈훈한 미담을 이어가고 있다.
맘스터치 경주안강점은 지난 6월 폭염 속에서 “청소년들의 식사 시간을 즐겁게 해주고 싶다”는 매장 대표의 전화 한 통으로 기부를 시작했다.
이후 맘스터치 경주안강점 대표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꾸준히 지원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지금까지 안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다니는 청소년 전원에게 간식을 매달 제공하고 있다.
안강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대표가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은 모르게 하라’는 뜻에 따라 익명을 원했지만, 지역에서는 이런 선행을 널리 알리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쉽지 않은 기부를 꾸준히 이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청소년과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북경주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방과 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교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입학 등 자세한 사항은 안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054-760-2593~259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