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방사업’ 통해 안부 확인·정서적 돌봄 병행…2019년부터 지속된 월성동 대표 특화사업 >

경주시 월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별칭 꼼꼼복지단, 공공위원장 이준호, 민간위원장 추유경)는 5월 7일, 제5차 정기회의를 개최한 후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내 홀몸 어르신 20여 명을 대상으로 ‘안방사업’을 실시했다.
‘안방사업’은 ‘안부를 묻고 방문하는 사업’의 줄임말로, 안방이라는 편안한 공간처럼 어르신들이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19년부터 이어져 온 월성동 협의체의 대표적인 특화 복지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의체 위원 11명이 각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과 식사 상태를 확인하고, 어버이날을 기념해 카네이션 화분과 함께 두유, 햇반, 누룽지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 꾸러미를 정성껏 전달했다.
위원들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담소를 나누며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유경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마치 내 부모님이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선물”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꽃처럼 환하게 웃는 어버이날이 되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월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안방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정서 지원 활동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특화사업을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