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리단길 전동카트, 안전수칙 지켜주세요”

작성자
홍보담당관
등록일
2025-04-30
< 경주시, 유관기관과 함께 대여업체 16곳 방문해 안전운행 홍보 >

30일 경주시와 경북도, 경찰, 소방, 민간단체 관계자들이 황리단길 일대에서 전동카트 안전모 착용과 도로교통법 준수를 당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APEC 정상회의 앞두고 ‘전동카트’ 교통질서 확립에 총력 대응

“황리단길에서 전동카트 타실 땐, 안전수칙 꼭 지켜주세요!”

경주시는 30일 오후 황남동 황리단길 일원에서 전동카트 안전운행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북도, 경주경찰서, 경주소방서, 경북안전기동대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동카트 이용자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와 민원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리단길을 중심으로 관광객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는 전동카트는 경주의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일부 업체의 부적절한 운영과 안전수칙 미준수로 인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최근 국민신문고와 전화 등을 통한 관련 민원이 계속 접수되면서, 시는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

주요 민원 내용은 ▲미등록 전동카트의 무단 주행 ▲일반 도로에서의 부적절한 운행 ▲배터리 발화에 대한 안전 우려 등이다.

이에 시는 이날 황리단길 주변 전동카트 대여업체 16곳을 직접 방문해 안전수칙 안내문과 지도 등을 배포하고, 운전자 및 관계자에게 운전면허 소지 확인, 임대차계약서 작성, 임의개조 금지 등 기본 수칙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이용자들에게는 ‘안전모 착용, 서행 운행, 도로교통법 준수’ 등 안전운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내외 관광객들의 방문이 늘고 있는 만큼, 전동카트 이용 시에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의 안전이 최우선이 돼야 한다”며 “서로를 배려하는 안전한 운행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와 계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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