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이하여 안강읍 근계3리 배추농가(농가주-김순용.53세)에서 정성들여 재배한 배추 1,400포기를 인근 지역의 중증장애인, 무의탁독거노인세대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어 지역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작년에도 근계3리에서는 이태원씨가 배추3,000포기를 어려운 세대 150세대에 전달한데 이어 올해에도 배추를 통한 이웃사랑의 아름다운 마음이 이어져,

내것이 남아서 나누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이 있어 나누고자 하는 진정한 나눔의 미학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다.

한편, 지난 1일에는 매년 사랑의 손길을 펼치고 있는 안강제일새마을금고부녀회(회장 박선주)에서 정성껏 마련한 김장김치를 무의탁 독거노인(양월리 강귀영외 9세대)에게 전달하여 가슴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