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도 『어촌 체험마을』이 들어서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3-02-01
< 감포읍 오류4리 연동어촌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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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에서 유일한 어촌체험마을이 들어선다. 농촌체험마을은 우리에게 이미 익숙해져 있지만 어촌체험마을은 용어자체가 다소 생소하다.

대상지역은 감포항에서 북쪽으로 약 5㎞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포항시와 경계 마을인 감포읍 오류4리 연동마을이다.

이곳은 예로부터 『소금을 생산하는 염전이 있는 마을』이라 하여 염동(鹽洞)으로 부르다가 현재에는 연동(蓮洞)이라고 불러지고 있다.

이 지역은 동해안에서는 해양경관이 가장 으뜸가는 곳으로 100가구에 250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거의 대부분이 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형적인 어촌마을이다.

이곳에 나는 특산물로는 참전복과 성게, 자연산 돌미역과 해삼 등이며, 가구당 어업소득이 연간 약 2천만원 이상으로 비교적 부자 어촌이다.

그리고 마을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연동항에는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연화정(蓮花亭)이라는 정자가 있으며, 작년 6월 22일에 개통한 감포 깍지길 탐방로의 시발점이기도 하다.

또한 인근에는 여름한철 피서객이 연간 약20만명 이상이 찾는 오류고아라 해변이 위치하고 있고 이곳에는 해수욕과 삼림욕을 함께 즐기는 장소로 유명한 곳으로 경주시에서는 20억원의 사업비로 케라반 20대, 캠핑장 70개소의 국민여가 캠핑장을 금년 8월 준공을 위해 곧 착공 예정에 있다.
공진윤 해양수산과장은 연동 어촌체험마을은 금년 3월에 착공하여 8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사업비 10억원으로 2,056㎡의 부지에 지중해식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되며, 1층에는 회의실 및 식당, 2층에는 숙박시설을 갖춘 어촌체험마을 센타를 건립하고 각종 체험 장비가 들어올 예정에 있다고 밝혔다.

체험프로그램은 이곳의 대표수산물인 참전복과 오징어 맨손잡기와 돌미역따기, 낚시체험, 스킨스쿠버, 누드카누, 아라나비, 이미지 등대, 3-D바닥벽화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 할 계획에 있다.

또한 이곳에는 어촌체험과 동시에 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수산물을 반값으로 구입할 수 있는 판매장과 향토음식을 값싸고 맛있게 맛볼 수 있도록 하는 향토음식점과 어촌전시장도 함께 들어설 계획에 있다.

연동어촌체험마을 위원장인 이정우씨는 『체험마을이 개장되면 연간 약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 어가소득에는 물론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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