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관 내방자들의 편익증진과 문화활동을 위한 편의시설 >
경주시립도서관(관장:이덕준)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뿐만 아니라 자주 내방하는 관광객들의 편의증진과 사회 · 문화활동을 위한 편의시설인 파고라 및 벤치 등 노후 시설을 대대적으로 보수하는 공사를 시행하였다.
시멘트로 된 벤치 및 파고라는 도서관 개관 때 설치한 것으로 25여년이 지나 균열과 파손으로 한옥골기와는 어울리지 않아 도서관 경관 훼손과 불편이 가중되어 왔다.
도서관 마당에 설치된 파고라는 휴식처로서 늘 사람들이 왕래하며, 소통하는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문화 휴식공간으로 항상 생명력이 넘치는 광장과도 같은 역할을 하는 곳으로 하루에도 수백명이 이용하는 쉼터로 4천만원의 예산으로 파고라 3개소(단석도서관1개소 포함), 벤치 18개를 설치하여 4월 중순에 완공하여 개방하였다.
우리나라 전통가옥인 한옥의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화강석으로 된 둥근 주춧돌과 옻칠이 된 기둥 및 장보와 중보, 서까래와 국화문양 장식물은 친환경적인 것으로 매우 인상적이다.
더욱이 파고라 바닥은 전통 황토색과 기와색으로 구성된 인도블록으로 배열하였고, 배색이 잘 정연된 문양으로 배치되었으며, 역사도시 경주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각광받고 있다.
도서관을 자주 방문하는 한 이용자는 “한옥풍의 파고라 휴게소로 인하여 도서관 미관이 아름다워 졌으며, 자주 방문하고 싶은 문화 · 휴식공간으로 탄생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