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관협력 통합사례회의 개최 >
5월 9일 목요일 오후 두시, 경주희망나눔센터에서는 위기가구의 개입 방향을 놓고 열띤 토론회가 열렸다.
아동을 방임하고 있는 위기가구의 문제해결을 위한 개입방법을 놓고 동천초등학교 교육복지사, 담임선생님, 경북아동보호전문기관, 대자원,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 경주시희망복지지원단, 경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등 지원가능한 모든 민간 및 공공기관이 모여 다방면의 의견을 나누었다.
회의 참석 기관에서는 각 기관에서 가지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지원하여 위기상황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을 합의하였고, 기관마다 수행해야 할 역할과 임무를 조정하였다.
경주시는 「경주희망나눔센터」라는 민간주도의 통합사례관리 기관을 2012년부터 지원하고 있으며, 이 기관을 통해서 작년 한 해 동안 25회차의 통합사례회의를 실시하여 138세대의 위기가구를 지원한 바 있다. 「경주희망나눔센터」는 통합사례회의 뿐 아니라, 위기가구의 발굴과 지역사회 복지자원 조사 및 연계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날 회의에 참석한 이상락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사회의 위기가정에 대한 신속한 개입을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으며, 앞으로 경주만의 특별한 조직으로 활성화 되기를 기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