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강문화원, 임산부 대상 배냇저고리 만들기 교실 운영 >
경주시보건소에서는 21일과 28일 양일간 안강문화원에서 임산부 30명을 대상으로
‘배냇저고리만들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배냇저고리만들기는 원거리로 보건소를 자주 찾기 힘든 안강읍 산모들과 다문화가정 임산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배냇저고리 만들기 프로그램은 태어날 아기를 위해 한 땀 한 땀 바느질을 통해 태아의 두뇌를 자극하고 정성껏 옷을 만드는 엄마의 마음이 그대로 태아에게 전해져 태교에 도움이 되고 추후 모자간에 추억할 수 있는 기념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배냇저고리에 사용되는 소재는 땀을 잘 흡수하고 통풍이 잘되는 오가닉 원단을 사용하여 연약한 아기 피부에도 안심하고 입힐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임산부는 “바느질이 서툴고 어렵지만 태어날 아기를 위해 배냇저고리를 손수 준비하는 시간이 매우 뜻 깊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양질의 모자보건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