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시인 목월선생 생가복원 박차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2-01-05
< 경주가 낳은 현대문학의 거봉 목월선생 생가복원 자문위원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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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출신으로 우리나라 문학사에 빛나는 소설가로 널리 알려진 김동리 선생과 시인 박목월 선생은 한국문단의 양대산맥을 이룬 문단의 거봉들이다.
이에 경주시는 문학적 위업을 기리고 생가를 찾아오는 문인들과 관광객들에게 목월생가를 보여주기 위해 1월 4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최양식 경주시장, 백태환 경주시의회 문화시민위원장, 서영수 한국예총경주지부장, 장윤익 동리목월기념사업회장 등 11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목월생가복원 1차 자문위원회를 개최하여 생가복원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올해 도비2억원, 시비12억원 총 14여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하는 목월생가복원은 부지 4,614㎡에 생가복원, 문학인들의 집필관, 관리사무소, 주차장, 휴식공간 등으로 구성해 오는 9월 경주에서 104개국이 참가하여 열리는 ‘제78차 국제 펜 경주대회’ 이전에 완공할 계획이다.

생가고증은 목월선생의 제자이자 경주의 원로문인이신 이근식 선생과 21세까지 목월생가에 거주하였던 박두식씨 등의 생생한 증언으로 정확하게 생가에 대해 증언을 하여 생가복원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 이날 자문회의에서는 생가복원에 휴식 공간, 주차장 뿐 만 아니라 목월선생이 거닐었던 산책로, 문인들의 집필관 등을 만들어 관광객이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생가복원 후 활용방안에도 좋은 의견들이 나왔다

경주시는 그 동안 김동리, 박목월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6년 진현동 산550-1번지에 동리목월문학관을 건립하여 동리목월선생의 유품을 보존하고 동리목월문학제, 문예창작대학, 동리목월음악회, 동리문학상, 목월문학상, 시 낭송회 등을 위탁운영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자문회의에서 “한국문학이 신라시대 향가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생각할 때 경주가 한국문학의 본향임을 널리 알리는데 목월생가복원과 문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집필관 운영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경주가 문학의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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