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적인 낙동정맥 트레일 조성 착공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2-10-08
< 자연자원과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한 숲길 개발 >

낙동정맥_트레일_조성.jpg

경주시는 올해 연말까지 ‘낙동정맥 트레일’을 조성, 새로운 산림 관광 자원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성 구간은 서면(도리)~건천읍~선도동~내남면(비지리)까지 총 32km구간, 사업비 6억여원을 투입하여「제1단계 낙동정맥 트레일 조성사업」을 지난 2012년 8월에 착공하여 올해 연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돌입하고 있다.

낙동정맥 트레일 조성사업은 낙동정맥 일원의 풍부하고 수려한 산림자원과 역사·문화자원 등이 분포된 거점 지역과 마을을 연결하는 숲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산림문화휴양공간 제공과 산림 경영 효율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조성의 목표이다.

트레일은 시점과 종점이 만나지 않고 종주하는 것으며, 누구나 쉽게 걸으면서 지역의 역사·문화를 체험하고 주변경관을 즐기며 건강 증진을 하는 길로써,

경상북도를 경유하고 있는 낙동정맥은 한반도 13정맥중의 하나(한반도 산줄기는 1대간 1정간 13정맥으로 구분되어 있다.)로 태백산맥의 구봉산에서 남쪽으로 뻗어 부산 다대포의 몰운대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을 말한다.

이 사업은 경상북도(산림비즈니스과)에서 계획 수립 및 전 노선 설계용역 실시 후 산림청과 협의하여 결정된 사업으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간의 사업 기간을 계획하고 있다. 경상북도 구간은 537km로 현재 경북도내 봉화군 외 9개 시·군에서 확정된 노선에 대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낙동정맥 트레일 조성사업의 경주구간 총 사업량 59km중 올해 32km를 조성하고 나머지 구간은 내년에 추진할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문화재가 많이 산재되어 있는 경주에 낙동정맥을 중심으로 새로운 숲길인 트레일을 조성하여 누구나 걸어 다니면서 사적지 관람 및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고, 농촌마을의 관광객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레일 조성사업은 인위적인 훼손을 최소화하고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기존마을 길, 옛길, 임도(林道) 등을 정비 후 최대한 활용하고 안내판, 이정표, 정자, 의자 등을 설치하여 산행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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