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대사』순례 탐방길 세계적인 관광상품화 추진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9-01-09
신라시대의 승려로서 불교 대중화에 공헌한 원효대사 순례 탐방길이 세계적인 관광 상품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한 문화체육관광부와 세계관광기구 스텝재단은 제3차 기후변화포럼행사의 한 일환으로 12일 오후 7시 경주보문관광단지 신라밀레니엄파크 내 라궁에서 『원효대사 순례탐방 관광상품화 론칭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프랜지 알리 세계관광기구 사무총장을 비롯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관용 경북지사, 백상승 경주시장, 이란, 카메룬, 지메네즈 도미니카공화국 관광부장관 및 관광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원효대사 순례탐방 관광상품화 론칭행사』를 추진하게 된 배경으로는 동아시아에서 처음 시도하는 순례 여행을 지속 가능한 관광과 접목시킴으로써 한국관광의 매력을 홍보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열렸다.

또한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인 경주와 한국관광의 국제적인 인지도를 제고하고 신라시대 위대한 승려였던 원효대사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을 고조시켜 나가는 한편 나아가 세계적인 관광상품으로 개발시켜 나갈 방침이다.

주요사업 내용을 보면 △ 원효 트레일(trail) 조성 및 유지보수(경주↔평택간 약 697km 구간 470여개 사찰, 패키지 상품개발 등) △ 한국판 현대 캔터베리 이야기(Korean Modern Canterbury Tales) 제작 △ 세계순례트레일 네트워크 웹사이트(World Pilgrimage Trail Network Website) 제작 및 운영하게 된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 원효대사의 순례탐방길이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게 된 것은 관광객들이 원효대사의 순례경로를 직접 답사함으로서 정신적, 육체적 웰빙을 추구하는 세계관광시장의 새로운 패턴에 부합하기 위함이다.

한편, 경주시는 14세기 영국의 제프리 초서의 “캔터버리 이야기”에서 착안하여 원효대사의 순례 여정에 따른 경험을 이야기로 수록하여 관광과 문학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순례 여행이라는 세계조류에 부합하는 관광상품을 개발함으로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는 물론 관광 수지 개선에 기여하고 한국 고유문화 체험기회 제공 및 템플 스테이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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