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과 숲이 어우러진 아름답고 살고 싶은 > - 꽃과 숲이 어우러진 살맛나는 도시 조성, 3대하천 자연생태·체육공원 조 성, 생활폐기물 소각장·음식물 쓰레기 처리장, 하수종말처리장 추가 조성-

경주시는 올해 역점시책사업으로 사계절 아름답고 쾌적한 친 환경 도시를 조성하는데 905억원을 투자해 꽃과 숲이 어우러진 아름답고 살고 싶은 매력 넘치는 명품도시 건설에 주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도시 중심을 흐르는 3대 하천을 연계해 둔치조성 사업과, 웰빙·휴식공간 및 테마와 볼거리가 있는 꽃 터널과 자연생태·체육공원을 조성키로 하는 등 친수형 수변공원으로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북천을 친 환경 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천북면 하수처리장 처리수를 보문 저수지 하류까지 끌어올리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함으로서 사계절 맑은 물이 흐르고 물고기가 뛰어 노는 수변공간으로 조성키로 했다.

찬란한 문화유적과 아름다운 숲이 어우러진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보문관광단지 진입로 입구 마을에 신라왕경숲을 추가로 조성하고 관광객들 많이 붐비는 동부사적지대인 반월성과 안압지 주변에 유채꽃을 비롯한 연꽃 등 대단위 꽃단지를 조성하고 사적지와 연결되는 주요 도로변에 사계절 꽃길을 조성해 특색 있는 가로경관을 연출함으로서 꽃과 숲이 어우러진 늘 푸른 친 환경 도시로 일신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시는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공업단지로 지정된 안강읍 두류리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기하기 위해 인근 옥산리에 두류주민 이주단지를 조성하고 천군동 생활 폐기물처리장 내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시설을 비롯한 생활폐기물 소각장과 안강읍에 축산폐수 공공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을 조기에 설치 완료하고 하수종말처리장 추가 건설과 하수관거정비 사업을 년차적 계획에 따라 추진함으로서 전국 최고 수준의 친환경 도시로 조성시켜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