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하여 경북도 관계자, 경주 경찰서, 경주 소방서, 국방부 관계자, 체험 및 참관 지원자 등 100여 명이 경주실내체육관을 찾았다. 그 이유는 바로 경주시 내 읍·면·동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작되는 백신접종 모의훈련을 위해서다. 모의훈련은 백신접종 준비시연, 접종모의훈련, 이상반응 대응훈련까지 실제 접종상황을 가정하여 이루어졌다.

예방접종센터의 경우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공공장소여야 했다. 이에 버스정류장이 많고 시내와도 가까운 경주실내체육관이 선정되었다. 더불어 예방접종센터 내부는 정부에서 정한 접종 과정에 맞게 배치하였으며 남녀노소 모두 백신접종 과정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꾸렸다. 이후 4월 15일부터 백신접종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되었다.

경주시는 5월 29일 안강시장 장날에 맞춰 60~74세 어르신들의 백신접종 사전예약을 독려하는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60~74세 백신접종 마감일인 6월 3일까지 총 4개의 시장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백신접종 사전예약의 경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ncvr.kdca.go.kr) 또는 질병청 콜센터와 경주시 콜센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하였으며 본인이 직접 예약하거나 보호자가 대리로 예약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