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신라의 삼국통일을 이룬 문무왕은 세상을 떠나기 전
아들인 신문왕에게 유언을 남겼습니다.

“내가 죽거든 열흘 후 화장을 하고
예는 지키되 검소하게 하라.
나는 죽어서 바다의 용이 되어
신라를 지킬 것이니라.”


문무왕의 유언은 죽어서도 용이 되어 왜구로부터
신라를 지키겠다는 뜻이었습니다.
아들 신문왕은 이런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동해 바다에 있는 대왕암에 아버지를 모셨습니다.
이후 신문왕은 문무왕이 미처 완성하지 못한
사찰을 성공리에 완공했고,
이 사찰의 이름은 죽으면서까지
나라를 생각한 문무왕의 은혜(恩)에
감사(感)한다는 뜻에서 ‘감은사’라고 지었습니다.
경주의 맛

경주의 맛

경주의 농산물 공동브랜드 ‘이사금’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만난 자연의 신비로움

천년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경주,
그 견고한 세월이 빚어낸 바다 위엔
돌로 만든 부채가 있습니다.
바로 천연기념물 제536호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입니다.
경주에서만 볼 수 있는 주상절리군의 아름다움.
파도 소리 길을 걸으며 경주의 매력에 빠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