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로 어르신 가정 찾아 생신 등 기념일을 축하하고 정기적인 안부전화 실시 >

-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과 정서적 소외감 줄여, 24일에도 사업 실시

경주시 황성동 맞춤형복지팀과 황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최병한, 민간위원장 류천희)에서 ‘홀로 어르신 기념일 챙기기와 안부전화사업’을 올해도 추진하고 있다.

홀로 어르신 기념일 챙기기와 안부전화사업은 황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이자 지역자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진행 중이다.

자녀가 없거나 자녀와 멀리 떨어져 살면서 이웃들과 교류가 없는 어르신들이 사회와 단절되지 않도록 황성동 협의체 위원들이 기념일을 챙기고 정기적인 안부전화를 실시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함과 동시에 정서적 소외감을 줄이는 목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황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24일에도 생신을 맞으신 한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생일 케이크과 과일 등 선물을 전달하며, “코로나로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상황이라 많이 힘들고 적적하시겠지만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며 축하 인사를 드렸다.

생신을 맞은 어르신은 “바쁜데도 불구하고 늘 잊지 않고 찾아주고 생일상도 차려주며 기념일을 챙겨주니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병한 황성동장은 “우리 지역의 모든 어르신들이 오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지역자원 발굴 및 맞춤형 서비스를 통한 행복한 황성동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