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은 깨끗하게! 사람은 건강하게! >

경주시 황성동 자생단체들은 25일 황성동행정복지센터에 집결해 깨끗한 황성동을 만들기 위해 ‘플로깅빌리지 황성’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황성동 자생단체인 온동네봉사단(여경화 단장), 바르게살기위원회(정길화 위원장), 주민자치위원회(백만식 위원장), 자유총연맹(김형섭 황성지회장), 자율방재단(손정우 단장), 청년회(최종수 회장), 자율방범대(김병학 대장), 체육회(임동백 회장), 달달복지단(류천희 위원장), 통장협의회(김한규 회장) 등 회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이들은 황성동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주거지역 및 상점가 일대 12개 구역별로 흩어져, 불법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인도 변 담배꽁초를 주우며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김한규 통장회장은 “매번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지만 곳곳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보니 안타깝다”며 “쓰레기와 함께 양심을 버리는 사람들이 오늘 우리가 실시하는 플로깅 활동을 보고 깨닫는 점이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진열 황성동장은 “갈수록 더워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쾌적한 황성동을 만들어준 통장협의회와 자생단체장 및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쓰레기 없는 황성동 만들기에 더욱 힘써 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황성동행정복지센터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통장협의회와 자생단체와 함께 올해 1월부터 매월 ‘2023 플로깅빌리지 황성’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