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생 대상 ‘황성동 동네의 풍경’, 6월 1~15일 접수 >

경주시 황성동행정복지센터가 황성동 마을문화관 개관 기념으로 초등학생 대상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황성동 동네의 풍경'이다. 경주시 거주하는 초등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작품규격은 8절지이며, 소재와 기법은 자유다.

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황성동 행정복지센터 행정민원팀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학교별 단체 접수도 가능하다.

심사는 해당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비공개로 진행하며, 수상작은 다음달 30일 오전 10시 경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시상은 최우수 2명(저학년 1명, 고학년 1명), 우수상 4명(저학년 2명, 고학년 2명), 장려상 20명(저학년 10명, 고학년 10명) 총 26명을 선정해 시장상과 시의장상이 제공된다.

특별히 수상작 전부가 황성동 마을문화관(우리 동네 갤러리)에서 전시되며, 수상작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된다.

하지만 출품작은 원칙적으로 반환되지 않으며, 입상 후 표절이나 어른의 도움을 받은 작품임이 밝혀지면 수상이 취소되며 상장도 회수된다. 따라서 작품 제출 시 뒷면에는 반드시 학교명, 작품명, 이름, 연락처를 기재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황성동행정복지센터 행정민원팀 ‘황성동 문화관 개관 기념 그림 공모전’ 담당자(054-779-8466)에게 문의하면 된다.

황성동행정복지센터는 이번 그림 공모전을 통해 황성동 마을문화관을 주민참여형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최진열 황성동장은 “단순히 기성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관람하는 것이 아닌 누구나 참여자로서 마을문화관에 전시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특히 이번 공모전 대상자가 초등학생인 만큼 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