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인선 명예동장 “어려움 겪고 있는 곳곳 잘 살펴 주길” >

경주시 황성동행정복지센터는 22일 문인선 씨를 제10대 일일명예동장으로 위촉했다.

일일 명예동장제도는 주민들의 행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주민들에게 동 행정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1회 운영된다.

이날 위촉된 문 명예동장은 황성동 새마을부녀회원과 여성자율방범대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황성동 자율방재단의 부단장으로서 폭염과 장마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방재활동에 힘쓰고 있다.

평소 복지에 관심이 많은 문 명예동장은 이날 주로 복지서비스를 신청하러 온 민원인과 상담하는 업무를 맡아 수행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세대 할머니의 생활고와 애로사항 등을 직접 청취하며, 기초수급지원과 장기요양등급 등을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문인선 일일명예동장은 “현장에서 직접 복지업무를 수행해 보니 도움이 절실한데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이들이 많다”며, 앞으로 행정복지센터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곳을 잘 살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진열 경주시 황성동장은 “어려운 이들의 삶을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해 온 명예동장에게 감사하다”며 “건의사항이 동 행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 행정에 함께하고 싶은 주민 누구나 일일 명예동장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