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gyeonju

저는 축구를 잘하지는 못하지만 축구를 매우 좋아하는 초등학생을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축구선수가 목표는 아니고 학교수업과 방과후수업을 들으며 친구들과 함께 학교 운동장이나 강변에서 축구를 했었습니다. 또래끼리 하다 보니 축구규칙 등 어느 것 하나 제대로 가르쳐 주는 이가 없어 소소하게 다투기도 하고 때론 다치는 것을 보면서, 아이들이 그렇게 크는 게 아닌가 싶다가도 엄마이다 보니 가끔 속상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장님께서 경주의 내일을 위해 많은 애를 쓰시는 가운데,
자라나는 어린이를 위해 “국가대표와 함께 하는 유소년 축구교실”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시고,
축구 한 분야이지만 최고점을 찍어 존경을 받아오던 분들로부터 축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시니,
경주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끼면서 시장님께 깊이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또한 축구교실 행사에 참여하여보니,
단순히 축구 기술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도 교육이 잘 안되는 질서, 협동, 존중, 배려 등을 자연스럽게 가르치며
어린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계시는 것을 보며 또 한 번 감명받았습니다.

평소에는 대도시 아이들에 비해 뭔가 늘 조금씩 부족하고 아쉬운 점이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국가대표와 함께 하는 유소년 축구교실’에 참여하게 되면서 경주시민이라는 게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본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시장님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려보면서
시장님의 건승과 경주시의 발전을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