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gyeonju

종교문화여행 치유순례프로그램 {2022감성순례 내마음 다시 봄]프로그램에 참여하였습니다.

경주는 한번도 다녀가지 않은 대한민국사람이 흔하지 않을 법한 곳입니다.
70년대생인 저의 수학여행지였고
90년대생인 저의 아이들도 수학여행을 다녀온 곳이니까요!!!

너무나 잘 알아서 때로 그 진가를 모르는 곳이 우리경주인듯 합니다.

그런데

우연한 기회에 참여하게 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경주를 다시 보게 되었답니다.

물론, 신라의 도읍으로 수천년의 역사가 켜켜히 깃들어 있는 문화재의 보고이지만
제대로 보고 느끼기는 쉽지 않은 일이였답니다.
특히, 종교적 관점으로 경주를 다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답니다.

자칫 예민한 부분의 종교적 균형도 잘 맞춰 짜여진 프로그램과
피상적인 관광이 아니라 각 종교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고급지게 할 수 있어
타종교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었답니다.

특히, 각 종교의 전문가들의 초빙하여 직접 강연을 듣고, 대금 연주자의 연주를 듣고, 처용무을 배우서 춰보고, 천도교의 원장님, 목사님, 신부님의 좋은 강연을 직접 듣고, 남산의 유적지를 직접 돌아보고 수려한 해설을 듣고,,,, 명상하고.....
프로그램의 가치나 질에 대한 것은 우리경주시가 담보하는 것이니 더 할 말을 없겠지만
[놀이와 답사]의 이수진대표님의 진정성(인간엔 대한, 문화에 대한, 종교에 대한)과
스탭 여러분의 다뜻한 배려와 정성은 깊은 감동을 주시기에 충분했답니다.


이런 종료의 프로그램은 일정한 금액에 프로그램이나 먹거리 등을 맞추려는 것이
상식인데.... 우리 감성순례 내마음 다시 봄에서는 너무나 융숭한 대접에 놀라웠답니다.
정말이지 먹거리 하나, 간식, 잠자리, 다정다감한 선물... 그 어떤 것도 모자람이 없었답니다.

잠시, 개인적으로 침체되어 힐링이 필요한 차에
[내 마음 다시 봄]을 통하여 제 자신도 다시 보고, 종교도 다시 보고, 경주도 다시 보고 ...
제 인생도 다시 들여다 보는 진정 힐리의 시간이였습니다.

참으로 감사합니다.
역사나 문화에서도 힐링을 얻었지만 진짜 힐링은 사람에게서 얻는 듯합니다.

다시 한번 [놀이와 답사] 연구소의 이수진 대표님 그리고 이사님 또 함자는 다 못 외웠지만
진행해주신 연구소 실천가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런 멋진 프로그램 지원해주시는 우리주낙영시장님, 시청의 문화예술국(?)에도 감사드립니다.

힘내 서 다시 살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