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gyeonju

몇일전 드디어 '고래'라는 작품을 완성했지.
작년 봄쯤인가 부산의 한 마을, 입구에 걸려있는 대물 물고기, 크기에 앞도당했고,
표현력이 좋아 사진으로 간직했지.
가슴속에서 머물며 어떻게 다른방법이 없을까 생각 생각끝에 근 1년여 만에 이렇게 오마쥬 작품으로 내게 왔다네.
두가지 의미 'A whale' 과 ' A roaring'를 은유했는데
'고래'는 이런 뜻이라네.
자 떠나자 고래잡으러 삼등 삼등 완행열차 기차를 타고~
일상에 지친 인생 나그네여 빌딩숲, 단절된 벽을 넘어 푸른파도가 넘실대는 희망의 바다로
거기서 기분전환하고 일상의 즐거움 회복하자는 것이라네

두번째 'A roaring'은 들리지않는 자연의 진리를 들으라는, 느끼라는 뜻이라네.
"There is a pleasure in the pathless woods"라는 말이 있지. 길없는 숲에 어째서 즐거움이 있나. 그곳에서는 자연과의 교감, 진정한 진리의 음악이 있기때문이지.

현세는 N차원의 시대 흑백논리의 세상이 아니란 뜻이지. 예를 들면 적페,일배하는 흑백논리에서 벗어나라는 뜻이지.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라는 말 누가 했드라..

자 떠나자 현세는노마드의 세계다. 길위에 진리가 있으니
만나고 교감하세. 삶 자체가 여행이 아니던가. 안주하면 죽고 떠나면 살리라.
그곳은 들리지 않는 영원한 진리의 포효가 있는 곳,
교감해 보시게 즐거운 인생을 위하여, 힘차게 앞으로. 인생부라보!

이런 뜻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