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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친절한 택시기사님은 처음입니다!
- 작성자
- 김선주
- 등록일
- 2021-08-11
첫 경주여행의 마지막 날(10일, 오전 9시 16분) 비가 많이 내려서 경주역까지 택시를 타고 가는데 내리는 도중에 핸드폰이 빠져버렸습니다. 길가다 잡은 택시였고, 택시번호가 6으로 시작한다는 것 밖에 몰라서 발을 동동구르며 동생폰으로 계속 전화를 걸면서 그 자리에 서있었는데, 맞은 편에서 비상깜박이를 켠 택시가 클락션을 울리더라구요. 설마하고 동생 핸드폰으로 확대해서 보니까 택시번호가 6으로 시작했고, 확인하자마자 얼마나 안도감이 들었는지 몰라요. 신호가 초록불로 바뀌자마자 뛰어가서 택시기사님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유턴까지해서 와주신거에 너무 감동이였습니다. 정말 모든 일정 다 취소할 뻔했고, 경주에서 찍은 소중한 사진들이 다 날아가는 줄 알고 걱정했었는데 덕분에 여행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집에서 거리가 꽤 먼 곳이라 맘먹고 온 경주여행이였는데 이런 경험덕분에 더욱 더 좋은 기억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또 가고 싶네요. 아 그리고 택시번호를 확인한 그 찰나에 사진을 찍어놨더라구요. 같이 첨부해봅니다. 정말 친절하신 택시기사님께 감사하다는 말 또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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