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gyeonju

차로 4시간이 걸렸지만, 설레이는 마음으로
뱃속에 아기와 태교여행 왔습니다.

대릉원 주차장에서 나이 지긋하신 할아버지(주차요원)께서 제가 임산부인걸 아시고
임산부 주차석까지 걸어와 친절히 안내 해주셔서 매우 감사했습니다.
배려와 친절에 너무 감사 드립니다.

그에 반에
황룡사역사문화관은 임산부주차석이 없었고,
여직원에 안내로 입구까지 차를 타고 갔지만,
어떤 남자직원분이 나와
여기 주차하면 안된다
차없는거 안보이냐
다리가 불구냐
다리 멀쩡하지 않냐는 등
불쾌한 언행으로 쏘아 붙이셔서 당황했습니다.
제가 못들어 갈 사유지에 침범하기라도 했나요?

문화관 바로 붙어있는 주차장은
경주시청 왕궁조성과 직원 주차장이라
임산부 주차는 안된다던 남자직원분

본인은, 왕궁조성과 공무원분들은
다리가 다 불편하고 멀쩡하지 않으셔서
가까운 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한가 봅니다.

저는 불쾌한 태도에도 사과조차 받지 못하고 나왔지만,
다른 노약자나 장애인, 임산부 같은 약자에게
좀 더 배려 있는 행정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