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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출지 그리고 통일전휴게소(어묵전?) 역시~! 멎지네요~

작성자
정광민
등록일
2012-04-10
경주는 수학여행 이후 처음~!
너무나 오랫만에 들리게 된 곳이었네요~

경주 하면 불국사..
불국사 들려 어릴적 그렇게 크게 느껴지던 곳으로 기억했는데...성인이 되어보니 조금 아담하다보니..
여튼~ 오래된 정취를 잔뜩 머금고 있는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1주일 늦게 왔다면 벚꽃이 잔뜩 핀 모습에 더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에 담고 갈 수 있었는데
그게 좀 아쉽더군요~ 그렇게 불국사를 나와 보문단지로 향하던 중에
서출지를 들렸어요~

양 길가에 쭉 들어선 나무를 지나지 큰 주차장들을 만나 도착한 곳은 서! 출! 지
(아! 여기서 잠깐 서출지 주차장 무료대요~ 완전 감동~! 불국사 가서는 주차비 1,000원 받으면서 싸가지 없는 주차장 업주에 열받았는데,, 서출지는 주차도 무료~아~ 완전 멋져요~!)
여튼, 아직은 추운 날씨라 휑한 모습이 초라하게 느껴지는 서출지지만,
자세히 보니 주변에 개나리가 만개하고 목련이 피며 봄을 만끽하고 있는 모습이었어요

날이 좀 더 따뜻해지면 서출지의 멋과 정취는
다른 유적지에 비해 훨~ 씬 아름다운 모습일거라는 상상을 하게 되더라구요~
근데 조금 아쉬운게,,
저야 알고 간거지만, 서출지에 대한 좀더 많은 분들이 접할 수 있음 좋겠어요~

자세히 보니 주변에 조명이 설치되어있는게 저녁에 오면 더 멋진 풍경을 선사할 거 같아
저녁에 다시 와봤더니 .. 이야~ 정말 대단하던데요~
제가 사진 찍는걸 좋아해서 그날 저녁에 열심히 셧터를 눌러댔네요~

여튼 낮에 서출지에서 나와서는 점심시간도 되었고 해서
점심 먹을려고 서출지에서 나오는데..

완전 눈에 띄는 휴게소가 있더군요. 어! 묵! 전이라고...
이야~ 저 또 한번 놀랬네요~
사실 그 휴게소에서 점심을 해결할려고 한건 아닌데..
외관에 사로잡혀 발길을 돌려 들어가게되었는데 이건.. 안에 내부도 눈이 휘둥그래지게 만들더군요.

그 어묵전 휴게소 옆에 휴게소가 하나 더 있는데..
그건 그냥 말 그대로 유적지나 국도에서나 마주칠만한 그냥 그런 휴게소였는데..

이곳은 한옥머리에 오렌지빛이라~ 경주 금관이 생각나던데요~ 이야~^^
아주~ 남다른 예술적 감각을 지닌분이 아닌가.. 싶데요~ㅋㅋㅋ
사실 한옥하면 다들 흰색, 아님 나무를 연상시키는데...
그런 고정관념을 확! 깨어주는 곳!

제가 여기서 또 한번 후회하고 다짐했네요~

경주를 꽃이 필때 다시온다! 아니 사계절에 한번씩은 와야겠다..
지금은 서출지에서 느낀거 마냥 휑하지만
꽃이 피고, 녹색이 푸르른 물결이 피고, 단풍이 드는 계절에 어묵전은
또 다른 관광명소가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확! 들더라구요~
그렇게 감탄을 하다 ..

그 곳에는 무얼 파나하고 들어갔더니
조미료한점 쓰지않고 만드는 수제 어묵과 어묵을 활용한 메뉴들이 있더군요~

무엇보다 색다른 외관, 고정관념을 깬 외관의 풍경 만큼
모던하면서 아늑한 인테리어는 휴게소가 아니었어요~
정말이지, 경주의 멋을 한껏 머금고 있는 서출지옆에 있을만한 이쁜 휴게소인게 분명했어요~
(맛도 물론.. 뒤에 이야기 하겠지만)

사실 어느 관광지든 가서 휴게소 보면 다 거기서 거기거든요
휴게소해서 보면 고속도록 휴게소나 큰 차이 없는 메뉴와 불성실한 인테리어..
그리고 싸가지없는 서비스! 그래서인지 정말 화장실만 다녀오게 만드는데~!!

어묵전은 그것과는 완전 차별화 되어있어요~
(혹시, 이글 보시는분 꼭! 한번 다녀오세요~ 꽃필때요~ ㅜㅜ)

여튼 각설하고..
그렇게 들어간 어묵전 안에 모습은 더 놀라움을 감출수가 없었어요~
그냥 외관이 튀는 휴게소안 풍경은 모던한 카페 분위기..
멋드러진 인테리어 만큼이나 멋스런 도자기도 구경할 수 있었구요~

저도 이날 알았지만, 공영방송에도 소개되었다고 하는데..주말이기도 했지만..
그래서인지 사람도 많았어요~
어묵맛도 일품이고, 어묵우동 맛도 일품이고, 무엇보다 작은 생수병 1병을 주시는데
위생적으로도 신경쓰시는 모습이 그냥 일반 휴게소와는 많은 차별화 된 모습에 감동받았네요~

어느 휴게소를 가봐도 이렇게 눈도 입을 즐겁게 해 준 곳은 없었던 거 같아요~

제가 경주를 관광하면서 많은 유명 관광지도 들렸지만,
서출지와 어묵전을 더 강조하게 되는 것은..
경주의 멋을 꾸미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모습에.. 가공되지 않은 모습에 감탄했어요..

경주시에는 워낙 유명 관광지가 많아서.. 다시한번 상기시켜 드리고 칭찬드리고 싶어요~ 헤헤

서출지의 아름다움 모습과 풍경~ 더 잘 관리해주시고, 더 많은 분들이 이 곳을 알았으면해요
그리고 주차장의 서비스도 같은 경주하늘 아래 불국사 다르고 서출지 다르고.. 그 점이 조금 아쉽지만
서출지에서의 무료주차, 그리고 놀라웠던 인테리어와 맛을 겸비한 어묵전 휴게소~!

너무너무 좋다고 감히 칭찬드리고 싶어요~

앞으로도 멋진 경주의 명소로 계속 거듭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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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사랑 이익용과장님
자료제공
  • 담당부서 : 경주시 054-779-8585 /
  • 최근수정일 : 20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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