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gyeonju

2012년 5월 13일 외동읍 소재 원원사를 기점으로 봉서산(571 m)과 동대산 삼태봉(630.5 m)을 거쳐 모화찜질방 방향으로 등산을 하였습니다.
꽃피는 4월경에 진달래/은방울 군락지 등에서 꽃터널이 유명하다하여 방문하려하였으나, 좋은 시기에 방문 못하고 5월 중순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산행 도중에 설치해놓으신 이정표를 참고하여 즐거운 산행을 하였고, 내년에는 꼭 꽃피는 4월에 방문하리라 마음 먹었습니다.
저가 이글을 올리게 된 계기는 저수지 공사를 하고 있는 산행 마지막 지점에 도달하고 느끼는 아쉬움을 달래고, 저 다음으로 이 산행 코스를 선택하게될 많은 산행인들이 느낄 아쉬움과 위험을 없애기 위해서입니다.

산행 시간은 휴식 시간 포함하여 약 4시간 정도 소요되었고, 찜질방과 계곡이 보여서 무사히 산행을 마쳤구나 하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으나, 끝마무리(약 4~5 m) 등산로의 경사가 너무 심하여 여성분이나 자녀들 혹은 체력이 약하신 분들의 경우, 위험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경주 시청에 전화를 드렸었는데, 친절하게 전화도 받아주시고 바로 현장을 방문하여 실사도 하시고 ... 이렇게 빨리 대응해주시리라 생각지도 않았는데 ... 너무나 감사합니다.
또, 저로 인해 괜한 고생을 하지는 않았을까 하는 우려도 가져봅니다.

하지만 다음주말이면 석가탄신일도 있고, 꾸준히 방문하는 산사람들의 안전도 걱정되어 전화드리기 잘 했다는 위로도 가져봅니다. 아무튼 관계자분들께서 현장 실사의 결과를 참고하여 잘 처리해주시리라 믿고, 민원업무에 신속/친절히 처리 해주심을 다시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세요. ^꾸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