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gyeonju

성건동에 사는 주부입니다.
대학가주변이라 늘 복잡하고 지저분한 상가도로를 지나 볼일을 보러다닙니다.
저녁이면 대학생들의 무질서와 전단지들이 나붙기는 성건동동대사거리가 아침이면 탈바꿈을 합니다.
그많은 지저분함을 여자환경미화원 한분이서 청소를 하고지나가시면 새로운 도로로 변합니다.
같은 여자로써 애처롭기도 하고 대단하시다는 생각도 겹칩니다.
여자혼자서 하기엔 너무나 벅찬일인거 같은대 묵묵히 하시는걸 보면 너무나 감사하다는걸 느낍니다.
대학가이기에 무질서한 대학생들의 행동이 조그이나마 조심쓰러우면 한결 힘이들드실덴대 라는 생각도 듭니다...
주변상가분들도 아침에 가게문을 열려고 나오면 정말 도로가 꺠끗해서 기분이 좋다고들 하십니다.
상가주인분들도 환경미화원이름들도 아시더군요.얼마나 고마우셔으면 이름을 다 아실까.^^
최순점씨 라고 하시더군요.
우리 성건동을 아름답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추석연휴 잘보내시구요. 늘우리 성건동을 아름답게 꾸며주시기바랍니다.
성건동 주민을 대신하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