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gyeonju

저는 경기도 안양시 문화관광해설사 김영애입니다.
매년 주최하는 워크숍의 일환으로 일주일전인 9월 1일에 1박2일로
992년간 신라의 수도였던 천년의 도시 경주에서 신라문화의 향기에 흠뻑 빠져있었습니다.
1일에 경주남산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삼릉골 답사'에 참가하여 서늘한 냉골계곡을 따라 5대 보물을 확인하면서 상서암을 돌아나오는 4시간 30분의 일정을 마치고, 온라인상에 많이 회자가 되고 있는 경주 남산의 인기 프로그램인 159회 '남산달빛기행'(지바위골-사자봉-순환도로)을 참가했습니다.

다른곳에서 같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저희에게 하나라도 더 자세히 신라의 역사와 남산의 유적을
알려주시려고 하셨고, 앎을 같은 시각에서 다른 각도로 설명하신 1차 탐방에 김희진 해설사님!
전국에서 모인 108명의 탐방객을 앞장서서 알사불란하게 진행하신 김구석 소장님!
불가의 절기중 으뜸으로 치는 백중에 옛 조상님과 하나가 될수있을거라면 회원들을 독려하면서 강행한
달빛기행에 달빛을 대신하여 반딫불이 길을 안내하는 컴컴한 산행속에서 마지막 후미를 맡아 긴장하셨을 이용호샘! (사전답사시에도 감사^^)
그리고 대금의 가락으로 축축히 적신 땀을 시원함으로 바뀌어 주신 소장님의 후배님!
여러 샘들 덕분에 저희는 행복했습니다~~~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저는 그밤에 보이지 않은곳에서의 누군가의 열정으로 아름다운 봉사의 합창소리을 들은듯 했습니다.
옛 선조들의 지혜로움과 호국불교의 진수를 한곳에 모아놓은듯한 경주 남산!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시는 모든이에게 적극 강추합니다.^^*^^